오늘은 데스크 생활을 주로 하는 이들에게 주로 필요할 아이템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바로 LED 스탠드이다.
필자도 이전에는 그저 일반적인 스탠드형 LED 스탠드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그러한 스탠드는 높이가 충분히 높지 않아서 주로 책상의 왼쪽이나 오른쪽에만 두고 사용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면 한쪽은 너무 밝고, 반대쪽은 그림자가 져서 오히려 눈이 피로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그러다 찾게 되었다.
책상을 골고루 비춰줄 수 있는 엄청나게 길고, 목의 길이 또한 높은 와이드형 스탠드를!
바로 [파파 PA-800S]이다.
파파 와이드 LED 스탠드의 종류로는 PA-800S와 PA-800B가 있다.
(여기에 프로가 붙으면 블루라이트차단, 타이머, 자동밝기조절 기능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간단히 말하면, 800S는 집게형으로 책상 모서리에 끼워서 구멍을 뚫지 않는 나사를 이용해 조여서 사용하는 제품이고,
800B는 널따란 받침대가 있는 제품으로서 받침대가 무게중심을 하는 경우이다.
나는 무게중심 역할을 하는 받침대가 책상 위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집게형, 즉 800S 모델을 샀다.
반면 스탠드를 이 책상, 저 책상으로 옮겨가며 여기저기서 사용하고 싶은 이들은 800B를 사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집게로 고정하여 쓰는 PA-800S 모델에 대하여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스탠드의 길이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800mm로 꽤 긴 편이다.
그리고 목의 길이는 최대로 높였을 때 무려 760mm 가량 된다.
거치대 위에 올려둔 노트북 위로도 충분히 골고루 빛이 퍼질 수 있게끔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말로만 설명하면 감이 오지 않을 듯해 사진을 가져왔다.
바로 이런 스타일이다.
이렇게 높고 넓은 스탠드라니, 놀랍지 않은가?
(높이가 높아서 노트북에 안 부딪히는 거 대박 편함)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침이 없이 책상 전면을 밝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책상 모서리에 고정되는 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다.
보이다시피 굉장히 적은 자리를 차지하여 책상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뭐, 800B를 사용하더라고 받침대가 굉장히 납작하기 때문에 그 위에 물건을 올려놓으며 공간활용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상 밑면에 와이드 스탠드가 고정된 모습이다.
내 책상 두닷 콰트로 아크 책상인데, 책상 모서리에 위의 사진과 같은 단차가 있어서,
두닷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모니터암 서포터'를 사용하여 단차를 줄이고 거대나사를 조여주었다.
[두닷 모니터암 서포터]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8,000원이다.
그리고 파파 와이드 스탠드 PA-800S의 또다른 장점이 있으니,
바로 목이 자유로운 각도로 휘어진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책상 앞부분까지 밝게 비추도록 각도를 조절하였다.
결코 낮지 않은 가격 탓에 있던 스탠드를 놔누고 굳이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이 많이 들었던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사용해보자 '왜 진작 사지 않았지.'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너무나 편하고 좋기 때문이다.
화이트↔옐로우, 색상모드는 총 4단계로,
그리고 이에 따른 밝기 조절은 총 5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몇 달 간 직접 써본 제품으로써 내돈내산으로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만 LED스탠드 유목민들에게 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간략한 후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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