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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즈니스 정보

스타벅스도 웹3에 진출한다 (NFT기반 오디세이 출시)

by 레몬그린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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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커피 전문점 체인인 스타벅스가 NFT 기반 리워드 프로그램인 오디세이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회원들이 스타벅스 오디세이 내에서 NFT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얻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는 별 적립이라는 자체 리워드 서비스를 계속하여 운영해왔다.

적립된 별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별을 주고받는 등의 교환행위가 많아짐으로써 고객의 정확한 정보를 판별하는 데 한계가 생겨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과 웹3이다.

 

블록체인기술을 통하여 소비자를 특정하고 디지털 스탬프도 NFT로 발행하여 훼손할 수 없도록 해서 명확하고 공정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스타벅스 부사장 겸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는 스타벅스 오디세이가 웹3 시장에서 스타벅스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웹3 기술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3: 웹 이용자들의 데이터, 개인정보 등이 플랫폼 기업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여 

데이터에 대한 주권이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형태의 웹이다. 이는 빅테크 기업의 단점인 소비자 보호 측면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가치를 공정하게 분배하려면 블록체인 등의 분산화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스타벅스 측에서는 사용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원할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간편한 UX를 갖춘 플랫폼을 설계할 것임을 밝혔다.

간편한 플랫폼을 설계하되, 고객들은 웹3을 활용해 프리퀀시보다 좀더 복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커피 한 잔당 별 한 개들 주는 단순한 보상시스템과 달리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브랜드와 커피를 더욱 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여정(Journey)을 구축하고 , 대화형 게임 또는 퍼즐이나 퀴즈 등에 참여하게 하여 '저니 스탬프'라는 NFT 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소비자에게 더욱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탬프들은 스타벅스 오디세이의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신용카드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각 스탬프는 희소성에 따라 포인트 가치가 달라지면, 소비자들은 이 스탬프를 서로 사고 팔 수도 있을 예정이다. 

 

 

 

스탬프를 수집할 때 리워드 포인트 또한 증가하며 이에 따라 클래스, 독점 행사 초대, 스타벅스 커피 농장 여행 등

NFT를 많이 모을수록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NFT마다 희귀도에 따라 스탬프에 담긴 포인트 수량이 다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스타벅스 오디세이 플랫폼이 폴리곤 블록체인에 구축될 것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스타벅스가 폴리곤을 선택한 이유로는 낮은 거래 수수료, 높은 거래 처리량 및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 등이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웹3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 코인들 또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하나 둘 웹3을 도입하고 블록체인과 협력하면서 그동안 여러 지적을 받아왔던 코인에게 또다른 가능성을 열어주고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장 대중적인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웹3  코인과 손을 잡음으로써 블록체인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깊이 들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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