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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음식물 처리기, 고온히팅 건조분쇄 타입 6개월 실사용 후기!

by 레몬그린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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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히팅 건조분쇄 타입의 음식물 처리기가 우리집에 도착한 것은 7월 어느날, 막 더워지기 시작한 여름날이었다.

여름,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리 자주 비워도 냄새가 나기 시작하며 초파리가 생기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그런 때에 운 좋게 체험단으로서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6개월동안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제는 이 제품이 없던 때로 돌아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했다.

 

모델명은  CFD-D301DCNG.

색상은 짙은 베이지 같은 그레이와 화이트가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의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제품의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상당히 모던하며 심플, 깔끔한 외관으로, 집 안 어느 곳에나 두어도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 만한 디자인을 가졌다.

 

그리고 밥솥과 비슷하게, 밀폐형 패킹 구조를 가진 커버 뚜껑

건조 분쇄한 음식물을 잠깐 보관하더라도 악취가 절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게다가 가운데 부분 원형 버튼을 눌러야 열리는 구조로써,

음식물 처리기가 작동 중에는 스마트 잠금 기능이 작동되어 눌러도 열리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다.

(꼭 중간에 열고 싶다면, 취소 or 추가 기능의 터치 버튼을 누른 후, 스마트 잠금 기능이 해제된 후에 열 수 있다. 그러나 이때에도 검은색의 바스켓이 가열되어있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또한 음식물을 넣고 건조분쇄를 작동시켰을 때,

소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할 수도 있는데, 

새벽에 느끼는 냉장고 정도의 소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청각에 크게 거슬리지도 않는다.

이는 23.3dB의 저소음 설계 덕택이다.

 

게다가 두 번째로 우려스러울 부분이 아마 악취일 것이다.

초창기 음식물 처리기 제품을 썼다가 온 집안에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사용을 중단했다는 후기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다르다.

활성탄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활성탄 필터가 4단계의 탈취 시스템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포함한 각종 악취를 탈취해준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기보다는 약간의 특이한 냄새가 나기는 하는데,

이게 거부감이 드는 냄새가 아니라, 꾸수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생활에 별 지장이 없다.

6개월동안 활성탄 필터 교체는 한 번 해주었으며,

이 꾸숩했던 냄새가 맡기 싫은 냄새로 변하자마자, 아 필터 교체주기가 왔구나-하고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렇담 세 번째로, 그러나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본체의 기능일 것이다.

음식을 고온 건조 분쇄하는 능력!

 

이 제품의 탁월한 기능은 아래 두 사진으로 종결될 것이라 생각된다.

 

 

 

대박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다만 아쉬운 점으로 꼽는 딱 하나의 단점으로는,

제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바스켓의 코팅이 아무래도 테프론 코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테프론 코팅을 고열로 가열하니, 과연 유해물질이 휘발되지 않을까-싶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냥 스텐 재질의 바스켓이었다면 살균세척하기도 더 쉬웠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필자의 집에서는 사람이 드나들지 않고 창문을 통해 환기가 잘 되는 세탁 다용도실에

쿠쿠 음식물 처리기를 놓고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 음식물의 무게도, 부피도 줄여주고 그저 가루만 처리하면 되는,

너무나 편리하고 기특한 제품인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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