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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향수,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EDT

by 레몬그린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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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아직은 찬 겨울 바람에 봄내음이 조심스레 섞여오는 요즘, 다가오는 봄에 어울릴 만한, 산뜻한 설레임을 품고 있는 향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EDT이다.

 

수색은 살구 또는 복숭아를 떠올리게 하는, 투명하며 연한 피치색을 띠고 있다.

한 송이의 꽃과 같은 모양새의 뚜껑을 제외하면 원기둥 형태의 바틀은 아주 심플한 편이다.

 

 

그럼 지체없이 향기의 구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탑 노트:

살구,

화이트 진저.

미들 노트:

시클라멘,

리치,

베르가못.

베이스 노트:

 

화이트 머스크,

히말라야 양귀비,

복숭아.

 

이와 같이 탑노트에 살구와 화이트 진저가 있지만, 산뜻한 살구향이 코를 찌르고 난 뒤, 생강의 향은 딱히 느껴지지 않는 다. 다음으로 미들노트에 있는 시클라멘으로 인해 워터리한 향이 맡아지고, 그 후 베이스 노트의 복숭아 향이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하면서도 귀엽고 산뜻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뿌릴 수야 있겠지만, 봄과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향을 느끼는 것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미용실 냄새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모든 향수와 같이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뿌릴 경우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에 주의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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