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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좋은 전기난로, 신일전자 에코히터 SEH-ECO1000

by 레몬그린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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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에코히터 SEH-ECO1000 후기

 

 작년에 구매하여 겨우내 매우 잘 쓰고 있는 전기 히터, 신일전자 SEH-ECO1000에 대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에코히터(SEH-ECO1000)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고효율 방열판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이다.

터치버튼을 통해 총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각각 소비전력이 에코모드 300W/ 약 모드 400W/ 강 모드 600W로, ECO모드로 설정해놓을 경우 강 모드에 비해 절반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ECO모드가 따뜻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신일전자의 특허받은 방열판(열증폭판)이 소비전력 대비 약 31도 높은 발열효과를 나타내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주로 처음엔 약 모드인 2단계로 설정해 놓아, 방열판을 충분히 덮힌 후,

다시 ECO모드로 변경하여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

(강 모드는 너무 뜨거워서 별로 쓰지 않는 것 같다.)

 

아래의 사진은 차례대로 에코모드(소비전력300W)/ 약 모드(소비전력400W)/ 강 모드(소비전력600W)이다.

점점 발열부의 불빛이 환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온풍기처럼 공기 자체를 매우 따뜻하게 덮히진 못하지만,

평수에 따라서는 에코히터를 계속 쓸 경우 공기가 바깥보다 훈훈해지기도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신일 에코히터에는 여타 다른 제품들에서는 찾기 힘든 3중 안전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는데,

넘어지면 전원 자동 차단/ 8시간 작동시 전원 자동 차단/ 과열 시 전원 자동 차단 기능이 그것이다.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본인이 시간 설정을 예약할 수 있어, 30분-1시간-2시간-4시간 후 히터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전기 히터 본체는 회전을 통해 세로 또는 가로로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에 따라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자동회전 기능 또한 있으며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있을 경우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쓰지 않는 기능인 듯 하다.)

 

디자인 또한 깔끔하여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편이다.

 

색상은 모델넘버에 따라서 다른데,

ECO1000은 화이트, ECO2000은 블랙 색상을 가진다.

 

제품의 뒷면에는 가로모드, 세로모드일 때 모두 제품을 이동시킬 수 있는 손잡이가 있고,

리모컨과 리모컨 거치 공간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안전을 위함인지 방열판 앞에 분해가 불가능한 촘촘한 그물망이 있어, 방열판 사이에 쌓이는 먼지들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최대한 커버 같은 것을 씌워놓아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한 조작부 패널에 들어오는 불빛의 활자가 더욱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장점:

1. 낮은 소비전력 (ECO모드의 경우 300W)

2. 신일전자의 전국 55개 A/S센터에서 2년 무상 A/S

3. 깔끔한 디자인

 

단점:

1. 분해 청소는 불가

(먼지쌓임 방지를 위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커버를 씌워야)

2. 조작부 패널의 작은 글씨

(어르신에게는 특히 더 작게 느껴질 수 있음)

 

이상, 신일전자 에코히터 SEH-ECO1000의 리뷰 포스팅을 마치며, 

전기난로 구입을 고려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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